문화체육관광부의 산하 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AMFOC 회장 양의식)와 국제소셜인플루언서협회(ISIA 회장 정준호)가 지난 21일 AMFOC 스튜디오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MOU을 체결했다고 관계자는 25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새로운 문화컨텐츠 생산과 아시아 모델·패션·인플루언서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은 18년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델·패션·뷰티 관련 산업이 함께 하는 행사로 아시아 25개국이 참여하여 국가간 문화 산업 교류를 통해 관련 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아시아 25개국 중 현지 행사를 통해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바, 방글라데시 국가별 대표 모델 선정을 마쳤고 한국대표모델선발 대회인 ‘2024 페이스 오브 코리아’를 다음달 4일 서울 중구 장충동 월드케이팝센터 크레스트 72에서 개최한다.
국제소셜인플루언서협회는 소셜미디어와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을 지원하고, 이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인플루언서들이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인플루언서들이 책임감 있는 콘텐츠 제작과 윤리적 행동을 장려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AMFOC 양의식 회장은 “인플루언서는 새로운 문화컨텐츠의 크리에이터로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글로벌 문화 교류와 다양한 관련 산업의 중요한 매개체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이러한 글로벌 시대에 맞춰 국제소셜인플루언서협회와 함께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의 19년 동안 구축한 글로벌 인프라와 컨텐츠를 활용하여 한국의 관련 산업과 대중문화가 더욱 더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SIA 정준호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문화컨텐츠를 창출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AMFOC와 협력하여 더욱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MOU 체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협약식에는 양의식 회장, 정준호 회장을 비롯해 한국모델협회 임주완 회장, ISIA 크리스틴 박 부회장, 유환진 총괄운영이사, 손지오 운영이사, 신혜원 기획이사가 함께 참석했다.